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제가 딱 세달 전, 모유수유의 신화에서 드디어 벗어나고 과감하게 혼합수유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 후의 진행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저희의 세달간의 혼합수유 진행기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이전글: 생후7개월, '모유수유' 신화를 벗어던지다사실, 그 글을 올린 게 7월 초였고, daum에서 저의 글을 메인에 띄워준 덕분에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는 행운을 겪었어요. 그러나 웃기게도 그 글을 올리고 약 한달간은 분유를 한번도 먹인 일이 없었습니다. 전적으로 모유수유만 하다가 혼합수유로 넘어가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완전 모유수유에서 혼합수유로 넘어가는 게 힘들었던 이유다른 것보다 일단 저나 남편이 분유 만드는 습관이 되어 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