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포동의 몽실언니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리죠? 한국 휴가 중에 남편이 12월 말 영국으로 먼저 돌아가고, 그 뒤로 저 혼자 친정에 머물며 생활하다 보니 제 여유시간이 전혀 나질 않아서 블로그를 할 겨를이 없었어요. 친정 식구들이 있는데도 남편 없이 혼자 아이를 책임지는 게 이리 힘들었는데,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 일단, 저희는 한국에서도 우여곡절 많은 시간을 보냈고,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더욱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그래도 막상 돌아오니 역시 집이 편하긴 하네요. 저도 잭도 처음에는 한달반만에 다시 찾은 집이 어딘가모르게 어색하더니, 이내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잭은 이렇게 얌전하게 블루베리를 먹기도 하고, 손가락을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