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

영국 늦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템즈강 둘레길 탐방

"영국 여행"이라 하면 대부분 런던, 에딘버러 같은 대도시 방문을 생각하지만 영국의 또 하나의 굉장한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이야 어느 나라에든 어느 산천에든 있는 것 아닌가 하겠지만 영국의 자연은 사람들과 훨씬 더 가까운 곳에, 바로 생활 속에, 일상 속에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이 템즈강 (River Thames)은 런던을 통과하여 남잉글랜드 지역을 관통하여 흐르는 강입니다. 이 Thames 강은 옥스포드, 레딩, 윈저를통과하여 런던으로 가는 강으로, 저희가 사는 아빙던 지역에도 이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이 템즈강을 따라서 나 있는 둘레길 중 아빙던 지역입니다. 이런 공공 둘레길은 National Trail이라 하여 도토리 모양으로 길마다 잘 안내가 ..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런던 근교의 숨겨진 명소

영국에는 관광객들이 잘 가지 않는 숨겨진 명소가 정말 많습니다. 주로 영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서 다양한 걷기/자전거 코스가 잘 개발되어 있어서 시간만 있다면 영국의 국립공원이든 어디든 주요도시에서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정말 멋진 자연과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참 많습니다.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 영국인들처럼 일상을 보내보고 싶으신 분, 영국의 자연을 가까이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여러분들이 방문하곤 하는 관광지 인근에 있는 색다른 자연이 있는 곳을 몇군데 시리즈로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 중 런던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Wittenham Clumps 라는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전에 소개한 대로 영국인들에게 공원이나 자연은 정말 중요한 삶의 일부입니다. 영국에서 시간 보내기를 ..

런던 뉴몰든 인근 Lime and Thyme에서의 커피 타임

지난 주말 런던 외곽 한인타운인 뉴몰든 가는 길에, 인근 Richmond Parks Station인근 카페에서 모닝커피 한잔. 미사를 가기 전에 잠을 깨우느라 커피한잔이 시급히 필요했던 우리는 자연스레 눈에 제일 먼제 띈 스타벅스 간판을 향해서 가다가 문득 눈을 들어 동네를 살펴보니 바로 왼편에 있는 Lime and Thyme이라는 상큼한 입간판을 세워둔 로컬 카페를 발견. 슬쩍 가게 안을 보니 벌써 삼삼오오 가족이며, 커플, 친구들이 모닝커피와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시간이 얼마 없었지만 새로운 곳에 온 김에 새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해보고자 들어갔다. 포스팅을 쓰려다가 찾아보니 나름 홈페이지도 갖고 있고,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식 신선한 요리를 지향하는 곳이라고 한다. 커피가..

카테고리 없음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