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에요. 며칠전, 이제는 저의 일기를 써보겠노라 다짐했는데, 결국 ‘저’의 일기를 쓴다고 써도 그건 결국 ‘아이엄마'로서의 저의 일기가 되고 마네요. 제 일을 멈추고 아이의 엄마로서만 살아간지 벌써 16개월이 다 되어가다 보니.. 이것도 어쩔 수 없나 봅니다. ㅠㅠ 제목에서의 ‘당신’은 다름아닌 제 남편 틴틴이에요. 오늘 (3월 30일)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부부간에 말다툼이 있었던 날입니다. 저희는 잘 싸우지 않는 편인데 이렇게 가끔 다투는 날이 있어요. 다퉜다 함은.. ‘정색’은 기본이고, ‘언성’도 다소 높아지고, 감정에 복받친 제가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ㅠ 싸움은 참 별일 아닌 것에서 시작되었어요. 오늘은 새벽 5시반부터.. 아니 아이와 함께 잠을 자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