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몇 주전 저희 잭이 저체온증으로 (34.8도!!)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그 날 병원에서 저희는 소아과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이가 아프면 언제나 소아과를 가서 소아과 전문의를 만나는 일이 어렵지 않은데, 영국에서는 어느 분야든 전문의를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동네에 있는 가족주치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저희를 전문의에게 보내줘야만 (refer를 해줘야)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잭 생후 3일째 되던 날 응급실에 갔을 때 처음으로 소아과 전문의를 만났는데, 이번에 응급실에 가서야 두번째로 소아과 전문의를 만났습니다. 이날 병원에서 떠나기 직전 소아과 의사선생님과 아이 피검사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