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척근린시장 야채가게에서 사 온 야채들. 이만큼.. 딱 15,000원! 영국돈으로 10파운드 남짓한다고 생각하니, 한국 재래시장 야채도 정말 가격이 저렴하다! 시어머니께서 가장 신선한 야채를 판다고 하시는 집에 가서 사왔는데, 어머님 말씀대로 정말.. 모든 야채가 품질이 좋다! 영국에서도 새송이버섯을 파는데 (옥스퍼드 커버드마켓에서는 새송이 버섯 from South Korea 로 되어 있는 것 두개에 3.5파운드 (5천원!!)에 파는 것을 눈물 흘리며 사먹은 적이 있다. 그 후로는 너무 비싸서 거기선 사먹지 못한다는.. 그런데 이건.. 이 한팩에.. 얼마였더라.. 2천원?? 기억이 안나지만 엄청 저렴했다! 영국에서는 구할 수도 없는 파래! 파래 3단에 단돈 천원. 이건 캐임브리지의 J의 아들이 파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