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일텐데, 나랑 틴틴은 육아를 너무 우리 멋대로 하고 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육아에 대해 너무 공부를 안 한다. ㅠㅠ그러다 보니 우리아이는 맨 처음 먹은 이유식이 들기름에 전복내장까지 넣고 끓인 전복죽에, 그 다음은 마늘 팍팍 넣고 끓인 닭죽이었다. 그건 4개월에 어쩌다보니 한번씩 먹이게 된 것이고, 많은 양을 먹은 것도 아니니.. 그냥 맛만 본 정도라 치자. 과일과 야채도 초기에는 익혀서 주라고 하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생오이도 그냥 주고, 사과 배도 숟가락으로 슥슥 갈아서 생 걸 막 먹였었다. 아무 탈이 나지 않았으니 그걸로 감사..지난 주말에는 나와 남편이 부엌에서 체리와 복숭아를 먹고 있었다. 아이가 우리가 먹는 걸 유심히 보자,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