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 아이 St Mary's 어린이집 2주 2일차 등원일이었다. 어제 아이를 데리러 가서 아이의 버디 케어러 레이첼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 적응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어제는 처음으로 아이를 3시반 이후에 데리러 갔다. 아이가 어린이집을 처음 정식 등원할 때는 9시에 데려다 주고 2시반에 데리러 가다가 이번주에 들어서는 7시반에 데려다 준 후 3시 반 정도에 데리러 갔다. 그런데 마침 3시반은 티 타임이라 우리 아이만 티를 먹지 못한 채 집으로 출발하니 아이는 배가 무지 고픈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3시 반에 나오는 티를 먹은 후 아이를 데려 오려고 집에서 3시 35분에 출발하여 어린이집에는 3시 50분이 안 되어 도착했다. 티타임이라 가든에는 아이가 하나도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