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의 업데이트.. 많은 일이 있었다. 임신을 했고.. 조산사를 만났고, 처음으로 초음파로 아기를 보았고, 한국 휴가를 다녀왔다. 상견례도 못 한 채 결혼식을 올린터라 뒤늦게나마 상견례를 하고, 서로에게 새롭게 생긴 가족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그리고 돌아오니.. 다시 현실.. 영국이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이틀전쯤, 동네 마트에서 이것저것 영국으로 갖고 가고 싶은 먹거리들을 샀다. 대부분이 군것질거리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청정원 Chew & Real 츄앤리얼 군고구마! 영국에서도 견과류와 말린 과일 스낵은 꽤 흔한 편인데, 고구마 말린 것은 영국 마트보다는 중국마트에서 동남아산 말린 과일들과 함께 흔히 볼 수 있는 스낵이다. 사실 중국마트에서 파는 먹거리는 괜히 찝찝해서 맘편히 잘 사먹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