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몽실언니의 영국일기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바쁠수록 둘러가라고 했던가요. 저는 오늘 5월 중 가장 바쁜 날인데, 이런 날 벌써 두번째 블로그 글을 적고 있네요. 바쁠수록 둘러가라.. 잠시 딴짓하는 저 자신을 정당화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이제 16개월이 된 저희 아이는 돌이 되기 전부터 이마가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ㅠㅠ 첫째 아이는 이마에 혹 한번 난 적 없이 3년 5개월을 살았는데, 저희 둘째는 누가 보면 학대라도 당한다고 생각할까봐 걱정이 될 정도로 수시로 다쳤어요. 가만히 살펴보니, 아이가 성격은 급하고, 몸 움직임도 재빠른데, 아직 신체발달은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다 보니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게다가 머리가 크고 무겁다 보니 자기도 자기 머리를 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