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예요. 좀 전에 저희 아이 중이염에 항생제 복용을 시작한 이야기를 올렸는데요. 지난주 목요일, 잭을 데리고 병원에 간 날, 병원에 간 김에 간호사 선생님께 제 손의 피부 문제도 잠시 여쭤봤더랬어요. 최근 들어 손이 쩍쩍 갈라지는 증상이 심해졌는데, 그 부위가 너무 넓어지면서 아프기도 하면서 걱정도 좀 되었거든요. 바로 이런 상태예요. ㅠㅠ 손가락 안쪽에서 시작하더니 이제는 손가락 바깥쪽 주름까지 번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따갑고 아파요. 간호사 선생님께 "혹시 제 손에 이런 부분들 왜 이런 것 같아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쭸더니, “바셀린! 바셀린을 많이 많이 발라요! 많이! 많이!!! 엄청 많이!" 라구요. 저는 속으로 '응..? 바셀린? 지금 그걸 처방이라고 해 준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