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예요. 오랫만에 저희 아이의 발달사항이라 적고 근황이라 읽는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저희 아이는 요즘 정말 많이 자랐어요. 신체적으로도 정말 많이 자라서 3개월 전에 샀던 2-3세용 옷이 이제는 소매나 발목을 접지 않고도 잘 맞을 만큼 아이가 부쩍 자랐습니다. 신체적 성장 뿐만 아니라 그 못지 않은 발달도 정말 많이 일어났어요. 일단 신체조작이 정말 정교해졌어요. 이제는 바나나는 혼자서 아주 식은 죽 먹기로 까먹습니다. 문제는 한줄만 벗겨낸 다음 나머지 껍질은 붙여둔 채로 바나나를 파 (?) 먹는다는 거죠. ㅋ 다리 꼬기에도 재미가 들렸습니다. 자신의 신체가 이렇게도 작동한다는 것에 아이가 재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공차기 실력이 더 늘어서 아이가 드리블을 하면서 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