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재미로 아이를 여럿 키우는 것일까.뚱이가 자랄 수록 첫째 잭과 다른 점들이 보이면서 신기하고 재밌다. 3-4개월이 되면서 자기 손가락을 자기 입으로 집어넣을 수 있게 되었을 무렵, 우리 잭은 손가락을 좀 빨다 말았다. 엄지를 넣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되니 엄지와 검지를 같이 넣다가, 나중에는 엄지를 주로 빨게 되었고, 그마저도 좀 하다 말았다. 자주 빨지도 않았고, 본격 이앓이가 시작되면서 치발기를 쓰면서는 손가락은 아예 물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4개월 당시의 잭. 아직 얼굴에 빨간 여드름이 많이 남아 피부가 좋지 않던 때. 잭은 저렇게 자기 엄지를 가끔 빠는 정도였는데, 우리 둘째 뚱이는 손가락을 너무 잘 빤다. 이렇게 검지만 넣기도 하고..중지만 넣기도 하고이렇게 약지만 넣기도 한다.그러다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