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시계/온도계, 온도/습도계에 대한 이야기.우리집은 방마다, 그리고 욕실에 하나씩 온도계가 있다.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닌데, 예전 기숙사에 살던 시절 한국에서 성희 (이렇게 실명토크가 시작되는가?!) 가 사각 큐브 모양의 시계를 선물로 보내왔는데, 그게 5년쯤 되면서 고장이 났고, 그 시계를 너무 좋아했던 나는 최대한 비슷한 모양/기능의 것을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그것이 바로 아래 사진의 왼쪽에 있는 흰색 탁상시계. 한쪽면은 시계, 옆으로 돌리면 온도계, 또 돌리면 타이머, 또 한번 돌리면 알람이 되는 시계다. 내 시계의 온도계 기능을 너무나 좋아하던 Tintin. 그래서 나는 똑같은 기능의 탁상시계를 사서 선물해줬고, Tintin의 것을 사면서 나도 하나 더 추가로 주문했다. 그것이 위 사진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