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나의 출산 예정일. 출산예정일에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 있다는 것은.. 아직 아기가 소식이 없다는 뜻. 우리 Jack은 엄마 뱃속이 좋은지.. 아직 나올 생각을 않는다. 지난 주말, 그리고 어제에 걸쳐 우리는 대충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진통이 올 때 병원에 들고 갈 짐을 모두 싸서 Tintin의 차에 넣어두었고, 거실과 침실에 아기 공간, 아기 물건들을 모두 정리해뒀다. 출산 가방 짐싸기산모교실 수업을 갔을 때 출산가방 목록을 받아왔고, 그에 따라 대충 짐을 쌌다. 영국은 병원에 입원한다고 해서 병원복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이 분만 시, 그리고 출산 후 입을 옷을 직접 싸가야 한다. 엄마 물품, 아기 물품, 그리고 남편 물품, 이렇게 우리의 가방은 3개가 되었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