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틴틴의 별명이 틴틴인 이유는 머리스타일이 "틴틴의 모험" 만화 주인공 틴틴을 닮아서이다. 영어로는 틴틴, 만화 원작이 그려진 벨기에의 프랑스어로는 "땡땡"이라 불리는 바로 그 틴틴. 바로 아래와 같이 생긴 캐릭터이다. 왼쪽의 노랑머리 틴틴. 머리 가운데가 위로 뾰족 솟아있다. 인기가 많았던 '틴틴의 모험'은 만화책으로 시작하여 영화로도 DVD로도 나오고, 실사판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정작 나는 하나도 본 적은 없는 ㅋ)틴틴은 자고 일어나도 가운데 머리가 쭈삣 서있기 일쑤이고,머리를 감은 후 그냥 말리면 아래 사진처럼 가운데 머리들이 삐죽삐죽 올라온다. 머리를 잘 정돈해서 회사에 다녀온 날도, 오후면 어김없이 가운데 머리가 쭈삣쭈삣 서있다. 웃긴 건 우리 아들 잭의 머리도 똑같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