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옥포동 몽실언니입니다. 지난 보름간은 아이를 데리고 나름 외부활동을 많이 한 주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곳을 시간 나는대로 하나씩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토들러 그룹’으로, 아기/아이가 있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와서 모이는 모임입니다. 저희는 그간 외출이 정말 적은 편이었어요. 평소 잭이 워낙 대변이 잦은 편이라 밖에서 응가를 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외출이 그리 자유롭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는 아직 운전을 못 하다 보니 어디를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유모차를 끌고 걸어서 한참 나가야 하다 보니 날씨 제약에, 제 체력도 어느 정도 되어야 외출을 할 수 있다 보니 저와 잭은.. 외출이라 해봤자 집 근처 마트를 잠시 다녀오는 게 대부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