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희는 둘째를 갖고 싶어하고 있어요. 마음은 언제나 있었어요. 아이 키우는 것으로 한창 힘들 때조차도 저희는 늘 ‘그래도 둘째도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왔죠. 저희 둘다 외롭고, 이 영국 땅에 자식이라도 한명 더 있어서 가족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를 낳아보니 키우는 과정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아이가 너무 귀엽고, 아이가 주는 기쁨과 재미가 참 굉장한 것 같아요. 다른 그 어디서도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아이를 통해 하다 보니 아이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었어요. 현실의 벽 저희 아이는 이가 빨리 나서 그런가 돌 이후까지도 밤잠을 굉장히 힘들게 잤어요. 생후 13개월을 채운 후 제가 단유를 감행한 것이 아이 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