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우리 아이.엄마 혼자 차 한잔 마실 여유를 주지 않는구나.오늘은 틴틴 출근길에 함께 집을 나서서 산책을 하고 돌아왔다. 어제부터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걷기"라도 규칙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력운동을 좀 해야 허리가 단단해질 것 같지만 따로 운동할 시간을 빼는 게 너무 힘드니 이제는 "재활"을 위해서 산책을 해야겠다고. 틴틴 회사까지 유모차를 밀며 같이 대화를 나누노라니.. 아침 햇살을 맞으며 가지는 이런 여유가 도대체 얼마만인지! 문득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틴틴이 회사로 들어가고 회사 뒷길을 따라 걸으며 시간을 확인. 집을 나선 게 8시 54분, 현재 시각 9시 04분. 회사가 정말 가까운 틴틴. 아이 컨디션만 괜찮으면 적어도 30분 이상은 걸어볼까.. 생각하며 틴틴 회사 뒷길을 따라 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