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은 저희 틴틴이 육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계기를 소개할까 해요. 틴틴은 기본적으로 가정적이고, 아이 돌보기에도 적극적인 편이었어요. 그러다 아이가 자라면서 기저귀 교체나 아이 목욕 등 아이를 단순히 돌보는 일들 외에 아이의 말과 행동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해 주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는 다소 무관심한 편이었어요. 저도 게으른 엄마라 육아서적이라고는 제대로 갖추고 있지도 않을 뿐더러 언니들이 물려준 책 딱 두어권이 있지만 그마저도 아이 연령에 맞춰 겨우 겨우 조금씩 읽을 뿐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점점 자라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스럽고, 그런 고민으로 집에 있는 책을 어떻게든 틈을 내서 읽어보려고는 하는데, 틴틴은 그런 노력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