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잘 시간이다. 아이가 잠든지 벌써 한참이 지났다. 그러나 나는 아직 자고 싶지 않다.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 그러나 자야 한다. 아이와의 긴 밤이 기다리고 있으니. ㅜㅜ 오늘 오후 앞집 제니퍼를 마주쳤을 때 아들을 어느 child minder (영국식 가정어린이집- 정말로 자기 집에서 아이를 돌봐주고, 보통 기관 어린이집보다 저렴) 에게 보내는지, 몇시간 보내는지 물어봤다. Vecky 뭐시기라 하는 사람에게 주4회 4시간씩 총 16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아주 괜찮은 사람이라고 강력히 추천했다. 페이스북 우리 동네 그룹에서 누군가가 이 child minder를 추천한 것을 본 것 같기도 하다. 제니퍼는 최근 베키가 돌보던 아이 중 풀타임으로 다니던 아이 하나가 그만두게 되어서 지금 아마 자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