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고 알게 된 육아의 비밀 1편 모유 잘 먹는 아이는 따로 있다’에 이어 오늘 올릴 2편은 ‘잠 잘 자는 아이는 따로 있다’ 입니다. 잠 잘 자는 아이는 따로 있다니. 잠을 죽어라고 자지 않으려는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께는 참 죄송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저희 첫째 아이가 딱 그랬습니다. 정말 잠이 적고, 잠이 짧고, 절대로 자지 않으려고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으며, 그 의지를 실현시키는 능력도 놀라웠습니다. 그러다 보니 잠 없고 자기 싫어하는 첫째만 키우던 당시에만 해도 잠 잘 자는 아이들 이야기를 들으면 저희에게는 그저 지어낸 이야기처럼 느껴졌어요. 너무 생소하고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이지요. 사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저희가 무엇인가를 잘못해서 아이가 잠을 자지 않는 것은 아닐까 스스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