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이 너무 없다. 일을 좀 하려 들면 집안일이 눈에 보인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집안일에는 되도록 눈을 감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그런데, 그러고 나면 아이가 돌아오고, 남편이 돌아온 후에는 집이 엉망진창 이런 난리통이 없다. 그래도.. 참아야 한다. 그래야 내 일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나에게는 근무시간이니까. #2산책할 시간이 없다. 직장에서 근무 중이면 중간에 커피라도 마시기 위해서라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직장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귀한 산책과 휴식의 시간일 것이다. 아무리 직장이 가깝다 하더라도 말이다.그런데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아침에 아이와 남편을 보내고 나면 잠시 뒷정리를 하거나 허겁지겁 아침을 먹고 나서 자리에 앉으면, 화장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