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요즘 제 최고 고민은 바로 바로 우리 아이 도시락싸기 입니다. 8월까지 다니던 기관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집에서 가까운 가정어린이집 차일드마인더로 옮기게 된 후 저희는 교통지옥 (?)에서는 벗어났지만 도시락 지옥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저희 아이는 9월부터 월, 화, 목, 금 주 4회 어린이집을 가고 있는데, 바로 그 4일간 내내 저는 오전간식, 점심, 오후간식, 이렇게 세 통의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내야 해요. 물통도 매일 씻어서 새 물통에 깨끗한 물을 담아서 보내야 하구요. 저나 틴틴의 도시락을 싼다면이야 전날 남은 음식 대충 싸 가서 데워먹으면 되는데, 아이는 하루종일 집이 아닌 곳에서 머물러야 하니 아이 입맛과 영양을 고려하여 이것 저것 싸주느라 몸도 힘들지만 아이디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