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발견하고 있는 영국 사회의 독특한 측면.. 그 중에서도 어찌보면 참 이중적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영국생활 근 10년. 그러나 영국에서 생활인으로 살아간지는 이제야 6개월이 다 되어 간다. 확실히 잠시 머무는 (그러나 너무 오래 머물렀지만 ㅠ) 학생으로 살아갔던 긴 시간에 비해, 6개월의 짧은 생활인 삶 속에서 느끼고 배우는 게 참 많다. 최근들어 영국생활에서 다소 놀란 것 중 하나는 영국의 업무 시스템, 그 중에서도 이메일 업무처리!영국을 여행해본 적이 있는 이들은 잘 알겠지만 런던의 지하철에서는 전화가 터지지 않는다! 그러니 인터넷도 당연히 안 된다. 뿐만 아니다. 실내 건물들 중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 꽤나 많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역시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