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도 아이가 9시반에 잠든 덕분에 이렇게 글 두 개를 연속으로 올립니다. 아이가 낮잠을 끊고 나니 확실히 밤잠이 빨라졌어요. 아이 밤잠이 빨라진 건 좋은데 낮잠이 없어지면서 내일부터 틴틴 근무시간 내내 저 혼자서 두 아이를 오후까지 돌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겁이 나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각설하고,영국은 지난주 토요일부터 락다운이 완화되어 펍과 식당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락다운이 완화된 토요일 저녁, Super Saturday라고들 하더군요. 그날 런던 소호에 인파가 몰린 사진을 기사에서 보았는데, 저희 동네는 어땠는지 동네를 나가보지 않아 알 수가 없습니다. 저희 가족은 1월 중순 둘째 출산 이후부터 지금껏 외출이라고는 아이들 데리고 한 산책 두세번이 전부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