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둘째를 임신한 이후 저는 첫 임신 때와는 참 달라진 제 모습을 자주 발견합니다. 물론 틴틴의 태도와 모습도 상당히 달라졌지요. 오늘은 저희가 겪고 있는 첫 임신과 두번째 임신의 차이점들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첫 임신 모든 게 경이로웠습니다. 대신 모든 게 불안하기도 했죠. 첫 태동도 너무나 신기했고, 임신으로 제 몸에 일어나는 모든 변화가 너무 신기했어요. 한편으로는 어떤 변화까지가 정상이고, 어떤 변화가 문제가 되는지 몰라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이 초음파 정기 검사를 앞두고는 항상 불안했어요. 혹시라도 문제가 발견되면 어쩌나 하구요. 모든 게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꽤나 조심하며 지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가 '조심하는' 것인지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