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저희 아이의 근황을 올려봅니다. 이제 이틀뒤면 저희 아이도 생후 23개월에 접어들어요. 오늘은 지난 한달간 (생후 22개월) 저희 아이가 가장 즐겨하던 놀이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건 바로 쌀놀이인데요. 저희 아이는 더 어릴 때부터 저희가 밥을 할 때마다 쌀을 갖고 놀고 싶어서 안달이 나곤 했어요. 첫 생일 (돌) 을 맞아 한국에 갔을 때 결국 저희 어머니의 부엌 쌀포대 앞에 앉아 쌀을 부엌바닥에 쏟아내기까지 했구요. 그러나 집에서는 쌀만큼은 노노, 절대 안 된다고 주지 않았는데, 늘상 “안돼”라고 하는 게 미안한 나머지, 그리고 저도 좀 편하게 육아하고 싶은 마음에 아이에게 쌀을 “허”하였습니다. 그 결과.. 아이는 정말 정말 즐거워하며 너무 재밌게 놀아요. 처음에는 아이에게 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