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도.. 셀프웨딩 및 지인들의 참여웨딩으로.. 신혼여행은.. 상견례를 위한 한국행으로.. 대체하고, 일정부분 가구가 구비되어 있는 저렴한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살기를 6개월.. 이제 곧 아기가 태어나게 되니 아기를 키우기 좋도록 아파트가 아닌 주택으로 이사를 가기로 했고, 그렇게 우리는 처음으로 가구가 없는 집에 우리의 가구를 갖춰서 살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보통의 신혼부부들은 결혼 전에 소위 '혼수'라 불리는 여러 가지를 준비하게 되는데, 신혼집에 들어가게 될 가전이며 가구들이 그에 포함될 것이다. 몇달간에 걸친 쇼핑으로 미리 준비하는 보통의 부부들과 달리.. 우리는 이사를 들어와서야 하나씩 하나씩 장만하기 시작했다. 결혼도 급작스럽게 결정했고,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