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 아이(36개월)를 데리고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cheam park 놀이터에 다녀왔다. 아이는 집에서 티비 보고 놀자고 했지만, “모래놀이”하러 가자고 유혹하자 냉큼 ”좋아!“라고 대답했다. 요즘 영국에 추위가 찾아온지라 바깥 기온이 많이 찼다. 그래봤자 한국에 비하면 추위도 아니지만 영국에서는 추운 날 중 하나다. 점심 때가 가까운 시간인데도 4-5도밖에 안 됐다. 영국에서는 겨울이라도 해가 빨리 지고 비가 자주 온다 뿐이지 낮최고 기온은 8-10도를 넘나드는 편이라 그에 비하면 오늘이 추운 날 중 하루이긴 했다. Cheam Park 소개 동네 침 파크는 처음엔 우리 동네라고 생각되지 않았으나 이제는 동네라고 부르려고 한다. 아빙던에 살 때는 집에서 걸어서 20분-30분 내외를 “동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