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럴 수가..아이의 욕구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전까지는 잠자기, 싸기 (즉, 배앓이가 있는 우리아이에게는 싸기 위해 배 아프기 ㅠ), 먹기, 정도밖에는 욕구가 없어서 해당 욕구들을 채워주기가 쉬웠다. 그러던 아이가 몇주 전부터는 이제는 기저귀가 찝찝할 때도 징징대기 시작하더니 (그 전에는 징징댈 겨를도 없이 대변 나오는 소리가 워낙 강한 데다가 대변을 하루에 10번 이상씩 싸니.. 수시로 기저귀를 갈아서 기저귀 찝찝하다고 징징댈 틈이 없었다), 이번주에 들어서는 잠투정도 조금씩 하기 시작하고, 놀아달라는 투정을 하기도 하고, 놀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뚜렷하게 하기도 한다.어떤 식으로 하냐고? 말로 하면 얼마나 좋으련만은.. 절대 그러지 못한다. 우리가 파악한 우리 아기가 주는 여러 신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