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낮잠 재우는 일로 힘드신가요? 여기, 바로 그런 사람이 또 하나 있습니다!! 저에게 지난 10개월 반 동안의 육아 중 가장 힘든 게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첫째가 아이를 재우는 일, 둘째가 아이를 먹이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아이를 먹이는 일 (수유와 이유식)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그 전에도 간단히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 어려움은 전보다 덜 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고, 아이 낮잠 재우는 일은 시종일관 계속해서 참 힘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생후 1-2개월 신생아 때를 제외하고는 늘 낮잠도 짧고, 밤에도 자주 깨는 아이였어요. 배앓이로 인해 생후 5-6개월까지도 한밤중에 깨서는 똥을 쌌지요. 요즘 들어서는 밤똥도 없고 밤잠도 좀 길어졌는데, 낮잠은 시종일관 참 짧은 편인데다 잠귀도 밝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