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에 저는 갑작스럽게 옥스퍼드에서 지도교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교수님께서 이번주 금요일에 중국으로 2년간 떠나신다고 갑자기 연락이 왔거든요. 교수님 가기 전에 꼭 한번 뵙고 싶다고 했더니 화요일 점심 약속에 초대해주셨는데, 마침 그날이 틴틴이 휴가를 내 놓은 날이라 틴틴에게 아이를 맡기고 잠시 다녀왔지요. 그렇게 옥스퍼드를 간 날, 저는 집에서 아이를 보는 틴틴을 위해 옥스퍼드에서 저와 틴틴이 가장 좋아하는 빵들을 사서 돌아왔어요. 바로 아래의 빵들이지요!사실 이 빵들은.. 영국 빵이라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 중 두개는 프랑스 빵집인 폴 (Paul's) 에서 사 온 것들이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세개는 저희가 아주 좋아하는 Gail's 라는 빵집에서 사 온 것이지요. 저희의 최애 메뉴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