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지난 겨울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아이 이유식을 만들기 위해 소고기를 사러 갔다가 정말.. 너무너무 놀랐습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덩이의 소고기가 만원을 훌쩍 넘었기 때문이지요. 뭐가 이리 비싼가 싶어 혹시 한우냐고 했더니 정육점 아저씨께서 웃으시며 ‘횡성한우예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횡성한우라 해도 오랫동안 영국물가에 익숙해진 우리에게는 한국 소고기값이 비싸도 너무 비쌌습니다. 최근 고기를 구입하며 한국 소고기 가격으 찾아보니 스테이크 외의 부위는 한국이 영국보다 4배 정도 비싸고, 스테이크 처럼 영국에서도 가장 비싼 부위는 한국이 영국보다 2배 정도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주 저희가 영국 Ocado에서 장 본 것이 배달되었을 때 부엌 바닥에 늘여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