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달만에 나홀로 옥스퍼드 외출! 내 시간을 가지라는 틴틴의 이야기에 정처없이 집을 나와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옥스퍼드로 향했다. 항상 외곽도로를 통해 옥스퍼드를 가는 버스를 탔는데, 이번에는 분위기를 바꿔 35번 버스를 타고 갔다. 그 버스는 인근의 작은 마을들을 거쳐 옥스퍼드로 가는 버스인데, 소요시간은 어차피 같다. 다만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을 뿐. 옥스퍼드에 가서 웨스트게이트 쇼핑센터 한 옷가게에서 세일 중인 니트도 하나 구입하고, 틴틴의 셔츠도 두 장 세일 중인 걸로 구입하고, 선물로 보낼 양말도 몇켤레 구입하고, 마지막으로는 M&S에 들러 먹거리 장을 봤다. 옥스퍼드에는 있지만 아빙던에는 없는 것이 바로 이 Marks & Spencer (M&S)인데, 한국에서는 일부 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