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최근 자신의 혀를 발견했다. 혀를 자주 내미는 정도가 아니라 혀를 내밀어 자신의 이로 물고서 탐색하고, 혀를 내민 채로 매밀이를 하고 앉아서 놀고 서서 논다. 제 손에 치발기와 끈을 들고 휘휘 돌리면서도 내민 혀를 넣지 않고,난생 처음 타 본 보행기에서도 혀를 쏘옥~~새초롬하게 부엌에 앉아서도 혀를 쏙 내밀고 물고 있다.배밀이로 이동하면서도 혀는 여전히! 바닥에 앉아 놀면서도 내내 혀를 물고 있다~ (혀가 긴 아이!!)소파에 기대어 서서 놀면서도 혀를 꼭 물고~저러다 혀를 꽉 깨물기라도 할까봐 걱정이 되는데, 아직까지 혀 내밀고 놀다가 울거나 한 적은 없으니.. 적당히 알아서 잘 조절하고 있겠거니..생각해본다. 최근에는 엄마 아빠의 신체에도 관심이 증가하여 내 얼굴을 잡고 서서 내 눈에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