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오늘부터는 아주 사적인 이야기도 조금씩 해볼까 합니다.오늘로 저는 임신 16주하고 3일을 맞이했습니다. 3월 24일에 결혼을 하기 위해 3월 11일에 살림을 합치고.. 결혼을 약 1주일 앞둔 시점에 저희에게 아기가 찾아왔어요.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엄격히 말하면 그 트렌디 하다는 혼전임신, 아기를 혼수로 해가는 일이, 저희도 모르는 사이 저희에게도 생겨 있었어요. 결혼식을 끝내고, 동생 커플과 며칠간의 여행을 마치고 (이 여행 중에 맨날 맥주 마셨는데 ㅠㅠ), 저는 그간의 피로가 쌓여 내가 이렇게 피곤하고 낮잠이 몰려오는구나 했는데 며칠 뒤 Tintin이 "몽실, 너 몸이 왜 이렇게 뜨거워? 어디 안 좋아?" 라고 묻기를 이틀.. 연속.. 이건.. 뭐지..? 내가 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