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의 몽실언니입니다. 저희는 유기농으로 식단을 바꾼 후 어떻게 하면 같은 양의 식재료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까 궁리하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유기농 식재료비가 비싼 만큼 남아서 버리는 음식 없으면서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음식도 소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지난 주에는 유독 닭백숙이 땡겨서 유기농 닭 한마리를 사서 나흘 정도 저희 부부가 다양하고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닭고기를 지겹도록 먹고 나니 바로 그 주말이 중복이라고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오.. 이건 뭔가.. 우리 몸으로 중복이 다가옴을 느꼈던 것인가..하며 놀라기도 했어요. 한국에서는 작은 닭들 위주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영국에서는 작은 닭도 팔지만 (4-5파운드면 작은 닭 한마리를 삽니다. 한국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