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감기를 앓아, 그저께 피크를 찍고, 현재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간헐적으로 기침과 콧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식욕은 여전히 없는지 아기때처럼 엄마 젖을 찾으며 모유와 과일퓨레 아니고서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은지 일주일이네요. 아이가 이렇게 아프면서 드러나게 된 것이 있으니..그것은 다름 아닌.. 저희 아이의 손목, 발목, 그리고 목!!!! 두달 전인 9월 29일.. 생후 9개월 3주차만 해도 저희 아이는 이렇게 토실토실했습니다. 손목도 여전히 실로 묶은 듯이 주름이 선명하고, 발목에도 주름이 남아있고 발등도 도톰했죠. 3주 전, 11개월 당시에만 해도 체중이 상위 99%를 넘는 아이였어요. 제 블로그를 이전부터 봐 오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잭은 이미 얼마전부터 움직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