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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 앞에서 씽씽이 타기를 즐기는 둘째. 머리 스타일 보이시나요? 한국에서 “사과 머리”라고 불리는 저 머리를 저희 잭과 뚱이는 “미스터 퍼인애플씨”라고 부릅니다.
“엄마, 선재 미스터파인애플씨 하고 싶은데~” 하고 저에게 머리를 묶어달라고 하는 둘째.
어느 날 둘째 뚱이가 자기도 저처럼 머리를 묶고싶다고 해서 아이 머리를 묶어줬더니 그 모습을 본 잭이 머리 모양이 파인애플 꼭지 같다며 “선재 미스터 파인애플?!!” 하고 마구 웃어서 다같이 웃음을 터뜨렸어요. 그런데 집에서는 한국어를 쓰니 그걸 제가 굳이 번역해서 “선재 파인애플씨됐어?” 하고 되물었더니 그 두 표현을 합쳐서 애들이 저 머리를 “미스터 파인애플씨”라고 불러요.
저희 둘째의 요즘 생활은 너무 즐겁습니다. 저 생활이 부러울 지경이에요~ 저희 둘째의 역동적인 하루하루, 자주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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