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둘째 뚱이는 엄마와의 하루를 보내며 즐겁게 살고(?) 있어요. 저도 오즘 둘째를 보며 이래서 사람들이 둘째, 둘째 하는구나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저희 둘째는 이번주로 33개월을 꽉 채워요. 3개월 뒤면 만 3세가 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직 마냥 아기같은데 벌써 이렇게 컸다는 게 믿기지 않고, 아직 만 3세도 안 됐는데 이렇게 말을 잘 하는 것도 참 신기해요. 저희 첫째 잭은 말이 늦고, 아이가 말이 없는 편이었어요. 옹알이도 많이 하지 않았고, 저희 엄마 표현에 잭은 아예 “입을 떼지 않는” 아이였죠. 반면에 두 돌도 되기 전에 전동드릴을 사용하고, 뛰면서 공을 발로 차는 신체 발달을 보였어요. 반면에, 저희 둘째는 세 돌이 가까워지는 지금도 공차기는 어눌하고, 뛰면서 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