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늘 토막잠만 자던 우리 아기.. 가 걱정되리만큼의 많은 잠을 자고 있다.
어제는 자그마치 7시간짜리 통잠을 자서 나와 틴틴을 놀래키더니, 오늘도 5시간을 또 잔다. 그 덕에 나는 오늘밤도 밤중 유축을 위해 새벽 2시반, 틴틴과 함께 3층 다락방에서 1층 부엌으로 유축하러 내려왔다. 잭.. 고마워.. 그런데 니가 갑자기 이렇게 심하게 변하니.. 우리도 당황스럽고 걱정돼.. 너 괜찮은거지?
아이의 변화들은 정말 급작스럽고 당황스럽다. 한 가지 힘들었던 점이 사라지면 또 다른 새로운 점으로 우리를 당황시킨다. 끝없는 도전의 연속, 그게 바로 육아인가보다!
* * *
12주 2일 밤 우리아기 수면시간: 5시간 20분 잔 후, 기저귀 갈고 수유하고, 2시간 2분 수면. 기저귀 교체 후 다시 22분 자다가 일어나서 수유 후 모닝똥과 함께 하루를 시작.
늘 팔을 양쪽으로 쭉 뻗고 자는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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