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삶/육아일기 2017-20

우리 아기 손은 고양이 손!

옥포동 몽실언니 2018. 3. 10. 20:33

너는 정체가 뭐니~?  도대체 이 고양이 손은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3.27킬로로 평균으로 태어난 우리 아기는.. 몸을 죽죽 불려나가더니.. 두달이 좀 지나자.. 7킬로를 넘어서서.. 백일도 안 된 지금.. 이미 8킬로를 넘어섰다..  ㅠ 아기를 안고 내리고 할 때마다, 그리고 아기를 재우느라 아기띠에 맬 때마다 허리는 끊어질 듯 아프고, 나의 튼튼한 무릎도 이젠 찌릿찌릿 아프지만.. 그 통통함 덕분에 얻어지는 귀여움이 또 있으니.. 그게 바로 이 토실토실 도톰한 고양이 손!!!

아아.. 너무 귀여운 거 아니니?!!!  우리 아기의 손은.. 바로 아래같이..생겼다.  

아직 어려서 손을 잘 펴지 못하고 손가락 움직임도 정교하지 못하다 보니 아래와 같이 손가락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많다.  아빠에게 안겨서도 손은 항상 고양이 손!

이 손이 뭘 그리 고양이 손 같냐고?  자, 진짜 고양이 손과 비교해보시라!

(무료이미지) 사진출처: https://www.pexels.com

아유~ 귀여워!  고양이 손과 너무 흡사하지 않은가?! 

(무료이미지) 사진출처: https://www.pexels.com

귀여운 우리 아기 고양이 손!  아기가 너무 통통해서 들어올리고 내리기는 너무 버겁지만, 그 덕에 고양이를 키우지 않으면서도 이쁘고 귀여운 고양이 손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으니.. ㅋ  그걸 위안으로 삼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