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탐방

오스트리아 음식전문점, 호이리게

옥포동 몽실언니 2017. 6. 15. 21:59

한국에서 처음으로 가 본 오스트리아 음식 전문점.  사직공원 인근에 있는 호이리게. Heuriger.

오스트리아 음식과 이탈리안 모두를 하는 것으로 해뒀는데, 듣기로는 오스트리아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하셨던 분께서 한국에 음식점을 내셨다고...  

오스트리아 음식만으로는 대중성이 부족할 것 같아서인가.. 이탈리안도 함께 한다고 되어 있던 곳.

아는 분께서 점심을 사주셔서 가보게 되었는데, 실내 좌석도 넓고, 정원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자리도 넓고.. 날씨 좋을 때 야외좌석에서 먹으면 너무 좋을 듯한..

이번에도 음식사진은 없음 ㅠㅠ 가장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음식인 슈니첼을 먹었는데, 런치메뉴는 스타터에, 메인 메뉴가 13000원에서 19000원 사이였던 듯.  직접 구운 빵에, 스타터의 양이 적지 않아 마치 메인 메뉴 2개가 식전에 나온 듯한 느낌이었음..

메인은.. 낯설진 않지만 나름 이색적인 오스트리아 음식.  식사 후에는 커피나 차까지 런치메뉴에 포함되어 있어서 점심시간에 가서 한가롭게 런치메뉴를 먹기에 괜찮은 듯한.. 

참고로 호이리게는 그 해에 생산한 포도로 담근 와인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프랑스의 보졸레 누보와 동일한.. 

다음에 한국 가면 분위기있게 휴식하며 식사하고 싶을 때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