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셀프산후조리이지, 산후조리는 남편의 도움으로 하게 될 것이다.
나와 남편.. 부부가 하는 산후조리이니, 부부산후조리라고 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
산후조리를 준비하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SBS스페셜 2부작으로 방영된 적 있는 "산후조리의 비밀" 이라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편찬해 낸 서적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 을 읽는 것. 바로 아래의 책이다.
임신 초기에 이미 저 프로그램을 유투브로 보았지만, 이후에 책으로 더 차분히 읽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갔을 때 사온 책. 저 책을 샀을 때가 임신 13주였는데, 12주가 지난 임신 25주가 되어서야 이 책을 읽기 시작했고, 오늘로 이 책을 끝냈다.
그 외에 두 권의 산후조리 관련 서적을 더 구입해서 왔는데, 그건 바로 아래의 두 책들.
사실 교보문고에서 산후조리 관련 서적을 검색했을 때 엄청 많은 검색결과가 쏟아졌고, 그러다 보니 일단은 내가 다큐로 유용하게 본 SBS다큐팀의 서적을 구입하고, 그 외에는 "자연주의" 산후조리에 관한 책으로 구입하고 싶었다. 때마침 그런 제목의 책이 있어서 특별히 누군가에게 소개받거나 추천받은 적도 없지만.. 제목이 마음에 들어 구입해보았다. 특히, 산후조리용 식단이 나와있다는 것에 또 솔깃하여.
그리고 다음의 마지막 책은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다. 산후 골반교정 다이어트. 산후 다이어트라... 물론 이미 임신 후 살이 5.5 킬로 이상 찐 터라 이후에 만삭이 되면 도대체 살이 얼마나 쪄 있을지.. 그리고 그 살들 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게 될지.. 벌써부터 걱정이지만.. 그런 걱정으로 인하여 다이어트 목적으로 구입한 책이기 보다는.. 워낙 약한 건강 상태인 내 몸의 기본상태를 고려하여 아이 낳고 난 뒤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들을 좀 배우고 싶었다.
여러 산후 다이어트 책들이 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집중된 책이 아니라 사실 어떻게 운동하면 될지를 알려주는 운동서적이었고, 그나마 아래의 책이 여러 스트레칭 동작들, 가볍에 맨몸으로 low impact 으로 할 수 있는 여러 가벼운 운동이 사진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것 같아서 구입.
앞으로 이렇게 서적이나 인터넷을 통해 공부한 내용 중 나와 남편이 잘 기억해야 할 것들 위주로 정리를 해 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오늘에야 1독을 끝낸 산후조리 100일의 기적.. 의 내용 중 기억할 만한 것들을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다면 바로 내일 올라올 포스팅일 기대해주시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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