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약 두 달여간 저는 올해 들어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없는 시간을 쪼개어 내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이전에 블로그에서 일을 하느라 바쁘다는 언급을 하며, 이제 9월 13일이 데드라인인 일을 끝으로 그 어떤 데드라인 있는 일도 없을 예정이라 말씀드린 바 있지요. 그런데...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했나요. 옛말은 틀린 말이 없습니다. 그런 말을 적기 무섭게 저는 또 일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그 일을 제안하신 분의 말씀에는 '급하게 할 필요는 없고 10월 초 중순까지만 마무리하면 되는 일'입니다.어린 아이들이 없어도 저에게 갑작스레 주어지는 한달 남짓에 마감해야 하는 일은 급하게 해야 하는 일인데, 뭐든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달 이상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