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의 음악 취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잭은 좋아하는 노래가 몇 안 된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좋아하는 노래도 수시로 바뀐다. 일단, 락을 좋아하는 것 같고, 멜로디가 좋은 노래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한 때 드럼 비트가 강한 음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또 그렇지는 않다. 그때 그때마다 좋아하는 노래가 바뀌지만, 무엇보다도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를 뚱이가 좋아하게 되면 그 때부터 그 노래는 금지곡이 된다. 절대 싫단다. 자기 영향으로 뚱이도 좋아하게 된 건데. 도대체 저들의 저 심보는 무엇인지. 요즘은 아이가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달라고 한다. 동요 말고 우리가 듣는 가요든 뭐든 다른 노래를 들려달라는 거다.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로 내가 많이 재생해준 음악은 Bahamas 의 All I've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