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요즘 둘째 뚱이를 보노라면, 이 작은 녀석이 너무 이쁘고 귀엽고 가끔은 가엾고 그러면서도 기특하기 그지 없습니다. 잭과 나이 차이가 25개월 밖에 나지 않는데도 저희는 잭의 어린 시절을 그새 다 잊어버렸나봐요. 둘째의 어린 모습 하나 하나가 모두 다 너무 새롭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이번은 두번째라고, 첫째때에 비해 뭐든지 조금 더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첫째 때는 뭐가 그리 힘들었는지, 아이의 이쁨을 충분히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처음으로 해 보는 육아, 한 생명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절대 쉽지 않았던 아이의 기질, 거기에 부모의 약한 체력까지 더해지면서 하루 하루를 버티기에 급급했던 것 같아요. 아이는 “안아줘야 하는 대상”이라고만 생각했고 (안 안아주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