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힘들어. 애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부터 앓아누울 기세. 이번에도 남편이 먼저 시름시름 앓더니, 남편 보살피느라 신경쓰며 출산 준비하며 동분서주하다가 나까지 끙끙 앓게 됨.. 결국 오늘 나는 입술도 부르트고, 남편은 입안이 헐고.. 애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렇게 힘들어서야.. 애가 나오면 어찌 되려나..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나와 남편을 앓아눕게 한 우리의 출산준비 및 셀프산후조리 준비는?우리가 피곤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는 지난주 금요일 11월 3일, Tintin회사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보러 간 날이었다. 영국에서는 11월 첫주 일요일이 Guy Fawk's Day라고, 그 주말에는 여기 저기서 불꽃놀이가 열리고, 모닥불도 피고..하는 날이다. 학교를 다니던 중에는 우리 칼리지에서 칼리지 앞 뜰에서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