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실언니입니다. 며칠전에는 드디어 저희 아이의 일곱번째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왠걸, 이번 치아도 또 45도로 틀어져 있습니다. 에구구.. 우리아이 유치가 엉망인 것을 보니, 엄마 아빠의 유전인 것 같아 미안하면서도, 우리 또한 우리의 치열이 우리의 선택으로 가진 것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싶기도 하며..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이미 나 있던 아랫니 두개의 모양이 45도로 꺾여서 'ㅅ'자 모양이었는데, 그 왼쪽에 새로 올라오는 치아도 위치가 틀어져서 우리아이 아랫니는 지그재그가 되려나봅니다. ㅠ어차피 유치이므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영구치는 어떻게 날지는 모른다고는 하지만, 유치를 가진채 몇년을 음식을 씹어먹고 살아가야 할 텐데 치아가 이렇게 고르지 않..